"구름이 된 강아지 투투"는 첫 반려견과의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그리움 너머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감성 동화입니다.
작은 생명과의 첫 만남, 그리고 그 이별을 겪은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와 강아지의 순수한 우정을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처음으로 사랑을 주고 받은 존재, '투투'와의 따뜻한 기억은 이제 구름이 되어 하늘에서 머무르며 여전히 곁을 지키는 사랑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생명과 이별을 이해하는 마음의 성장을, 어른들에게는 그리움 속 위로와 회복의 온기를 건넵니다.
눈물 뒤에 피어나는 웃음처럼 사랑은 형태를 바꾸어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는 믿음을 전합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마음에도 부드러운 빛이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16년 넘게 음악 강사로 살아왔습니다.
교실 안에서 들려오던 아이들의 피아노 소리, 반짝이는 눈빛 속에서 피어나는 상상력, 작은 마음의 떨림까지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던 시간들이 저를 성장시켜주었습니다.
이제는 그 소중한 순간들을 이야기로 담아냅니다.
맑은 감정, 어설픈 표현, 때론 깊은 아픔까지도 따뜻하게 품고 싶은 마음으로 동화를 씁니다.
상처 입은 아이의 마음에 위로를, 흔들리는 감정에 조용한 손길을, 무엇보다 아이들의 꿈 한 조각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살며시 내려앉아, 오래도록 기억 속에 머무는 한 편의 동화가 되고 싶습니다.
어릴 적 잠든 밤, 엄마 품처럼 포근했던 이야기처럼 누군가의 어린 날을 다정히 안아주는 그런 동화, 그런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고 싶습니다.